MEJE PROCESS · MEJE 설정 프로세스 로어북 (15편)
5종 변주, 그리고 마지막 인사
제14장. 5종 변주, 그리고 마지막 인사
한 작가의 책상 위에 약 28mm 두께의 양장본 한 권이 놓여 있다고 떠올려 봅니다. 책의 첫 페이지를 펼치면 본 IP의 분위기가 한 흐름으로 깔리고, 다음 페이지에 우주관·법칙이 풀어지고, 그 다음에 천 년의 연대기가, 그 뒤에 도시·인물·세력이 차례로 펼쳐집니다. 권말의 색인을 펼치면 1,500 표제어가 가나다순으로 늘어서고, 그 옆에 페이지 번호가 채워져 있습니다. 한 IP의 모든 자료가 한 손에 잡히는 책 한 권으로 변환된 모습. 이 한 권이 9~14개월 전에는 폴더 곳곳에 흩어진 룰북·단편·기획서·외부 위키였고, 그 자료들이 라이브러링 Vault를 거쳐 LOREBOOK 한 권으로 묶인 결과입니다.
14회의 연재가 끝나는 지점입니다.
1회에서 한 IP의 백과사전이라는 책의 정체를 잡았고, 2회에서 시장의 다섯 가지 변주를 펼쳤고, 3회에서 라이브러링이 끝난 다음의 입력을 다뤘습니다. 그 다음으로 골격(4·5·6회), 산문(7·8·9회), 절차(10·11·12회), 운영(13회)을 차례로 따라왔습니다.
13회분의 자료가 모이면 한 권의 LOREBOOK을 짜는 절차가 됩니다. 이 회는 그 절차를 돌아보면서 독자의 IP에 적용할 첫 작업을 안내하고, 마지막 인사를 짚어 둡니다.
13회의 자료를 합해서 보면
13회에 걸쳐 풀어 둔 자료를 들여다보면 다섯 가지 큰 결정으로 압축됩니다.
첫째는 책의 종류입니다. 다섯 변주(표준 백과형, 아트북, 내러티브 바이블, 게임 디자인 바이블, 만화·웹툰 공식 설정집) 중 독자의 IP에 가까운 종류 하나를 고르는 결정입니다. 14회 전체가 표준 백과형 위에서 진행되지만, 독자의 IP가 다른 변주에 해당하면 표준의 어느 부분을 크게 잡고 어느 부분을 작게 잡을지가 함께 정해집니다.
둘째는 책의 골격입니다. 거시 6 섹션을 10·12·14부 중 어느 형으로 분할할지를 정하는 결정입니다. Vault 표제어 수와 세계관축 분포가 거의 답을 정해 주지만, IP의 매체 본체와 향후 운영 계획도 함께 들어옵니다. 12부형이 표준이고, 본 IP의 D(지리·문화·일상)와 E(종족·세력·인물) 두 영역의 합이 50% 이상을 차지하는 것이 자연스러운 비율입니다.
셋째는 한 항목의 모양입니다. frontmatter 11~12 필드, 한 줄 요약, 도입 단락, 본문 섹션, 관련 항목, 편집 메모, 푸터로 이루어집니다. 1,500 항목이 같은 형식으로 정렬된다는 사실이 독자의 신뢰를 만들어 주고, 라이브러링 frontmatter의 직접 변환이 자동화의 한 축이 됩니다.
넷째는 부 매핑의 자동화입니다. 9분류와 세계관축의 두 좌표가 한 표제어의 위치를 정하고, 두 좌표 검색이 1,500 항목의 부 매핑 후보를 자동으로 짜냅니다. 자동이 6070%, 사람의 결정이 3040%를 차지합니다. 통합과 분할, 메가-hub 분할, 분량 균형, 부 우선순위, 본 IP 고유의 성격은 사람의 영역으로 남습니다.
다섯째는 산문의 톤입니다. 7 음색을 부별로 매핑하되 핵심에 연대기체, 현장체, 도감체를 두고 보조로 나머지 넷을 둡니다. 부별로 다른 음색이 자연스럽게 흐르도록 짜고, 메카닉 산문은 외부 비유와 내부 법칙의 이중 서술로 풀어냅니다. 본권에 들이지 않는 자료(단편 본문, 룰 수치, 법칙 코드, 미정 표제어, 게임 메타, 외국어 본문) 여섯 가지의 영역도 명확히 갈라 둡니다.
이 다섯 결정 위에 7 Phase의 절차(0 합의 → 1 골격 → 2 시범 부 → 3 확장 → 4 정합 → 5 부록 → 6 묶음)가 9~14개월의 시간 흐름으로 들어가고, 사람과 AI 작업 동료의 두 손이 매 Phase에서 협업 4축(규격·의도·기대 효과·한계)으로 작업을 분담합니다.
독자의 IP에 어느 변주가 맞는가 - 마지막 안내
5종 변주 중 독자의 IP에 어느 종류가 가까운지는 사실 두 질문에서 거의 갈립니다. 독자가 누구인가, 그리고 책이 공개인가 비공개인가입니다.
일반 독자와 창작자가 함께 닿기를 바라면 표준 백과형(A)입니다. 팬과 컬렉터가 일차 독자면 시각 자산 규모와 본편 의존도에 따라 아트북(B) 또는 만화·웹툰 공식 설정집(E)으로 갈립니다. 외부 작가나 각색자와의 비공개 협업이라면 내러티브 바이블(C)이고, 게임 개발팀과의 비공개 협업이라면 게임 디자인 바이블(D)입니다.
독자의 IP가 두 종류 사이에서 갈리는 경우도 흔합니다. 게임이면서 동시에 만화·웹툰화된 경우, TRPG이면서 영상 시리즈가 진행되는 경우가 그렇습니다. 권장은 표준(A)을 먼저 만들고 시즌이 진행되면서 다른 종류로 분기하는 흐름입니다. 큰 형으로 시작했다가 작은 형으로 줄이는 일은 자료를 깎는 작업이지만, 표준에서 변주로 옮겨 가는 일은 자료를 다시 분류하는 작업이라 한층 가볍습니다.
자매편 다섯 권
이 글이 메제웍스가 짜고 있는 자매편 다섯 권 가운데 한 편이라는 점을 1회에서 짚어 두었습니다. 마지막 회에서 다섯 권의 관계를 다시 한 번 짚어 둡니다.
〈서연각〉 (외국어 작품 깊이 읽기, 번역 키워드 세팅)
〈신규 캐릭터 빌드〉 (0에서 한 인물 만들기)
〈라이브러링〉 (흩어진 자료를 한 사전으로 묶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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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REBOOK〉 (자료를 한 권의 백과사전으로 묶기) ← 이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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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리텔링100〉 (라이브러리 기반 단편 100편 짜기)
다섯 편이 한 IP 운영의 한 주기를 그려 냅니다. 〈서연각〉이 외국어 자료를 한국어 작업의 입력으로 옮기고, 〈신규 캐릭터 빌드〉가 0에서 한 인물의 12 단계 시트를 짜고, 〈라이브러링〉이 흩어진 자료를 옵시디안 Vault 1,500 표제어로 정리하고, 〈LOREBOOK〉이 그 Vault를 한 권의 책으로 묶고, 〈스토리텔링100〉이 라이브러리를 기반으로 단편 100편을 짜냅니다. 다섯 작업이 모두 같은 형식 위에서 굴러갑니다. 제작자와 AI 작업 동료의 두 손, 협업 4축, 단일 .md 소스가 그 공통 기반이고, 다섯 산출물이 한 IP의 자료 운영을 함께 짜 줍니다.
다섯 편 모두 메제의 한 방법론에서 출발한 자료입니다. 여기서 자주 등장한 제작자, AI 작업 동료, 협업 4축, Vault, 9분류, 세계관축 같은 용어들이 자매편에서도 같은 형식으로 쓰입니다. 이 일관성이 메제 IP 운영의 성격을 만들고, 독자가 어느 작업에서 시작하든 다른 작업으로 자연스럽게 이동할 수 있게 해 줍니다.
자매편을 함께 따라온 독자라면 다섯 작업의 협업이 한 IP에서 어떻게 이루어지는지를 알고 있을 것이고, 안 따라온 독자도 이 글이 자기 IP에 적용된 뒤 다른 자매편을 자연스럽게 따라올 수 있습니다.
독자의 첫 작업
이 글을 덮은 후의 첫 작업을 다섯 단계로 짚어 둡니다.
첫 단계는 라이브러링 확인입니다. 이 글의 입력은 라이브러링이 끝난 Vault입니다. 옵시디안 Vault 한 작업 폴더에 1,000~2,000개의 .md 파일이 정렬되어 있고, 각 파일의 frontmatter에 13컬럼 정보가 채워져 있고, 9분류와 세계관축이 IP에 따라 결정되어 있고, 옵시디안 그래프 뷰가 정상 동작하는 상태가 갖춰져 있어야 합니다. 이 조건이 모두 ✓이면 곧바로 이 글을 적용할 수 있고, 미달이면 자매편 〈라이브러링〉을 먼저 따라가는 순서를 권장합니다.
둘째 단계는 Bible 합의서 작성입니다. 10회에서 다룬 여덟 결정을 한 문서에 정리합니다. 입력 확인, 부 구성, 톤 가이드, SSOT 위계, 단편 분리 정책, LOREBOOK 종류, 출판 사양, 일정·예산이 그 목록입니다. 약 10~20페이지의 .md 파일이 작업의 단일 진실 공급원이 됩니다.
셋째 단계는 AI 작업 동료 결정입니다. 어느 AI 도구를 사용할지를 정합니다. 이 글은 구체 모델명을 짚지 않으므로 독자가 자기 환경에서 익숙한 도구를 고르면 됩니다. 도구 선택 후에는 협업 4축을 매 작업 단계에서 미리 정해 두는 것을 권장합니다.
넷째 단계는 시범 부 한 개를 짜는 일입니다. 12부 중 한 부를 시범 부로 두고 작업을 시작합니다. 시범 부 선정(2부 또는 4부 권장), 부 README와 모든 장 README 작성, 핵심 항목 3~5개 산문화, 톤·구조·SSOT 인용 패턴 검증, 시범 부 정합성 체크, 마스터 검수에서 Phase 3 진입 GO/NO-GO 결정이 차례로 이어집니다. 시범 부의 GO 결정이 작업의 분기점입니다.
마지막 단계는 Phase 3 진입입니다. 11개 부를 산문화하는 단계로, 부별 우선순위는 1·2·3부(정체성 확정) → 5·6·4부(일상 골조) → 7·9·10부(카드화) → 8부(통합) 순입니다. 매 부의 작업이 약 23주이고, 11개 부가 합쳐서 46개월에 끝납니다. 매주 진척을 갱신하고, 매 부 정합성을 체크하고, 매 부가 ●~✓ 상태에 도달하도록 짭니다.
다섯 단계가 독자의 첫 작업이고, 그 다음으로 Phase 4·5·6이 진행되면서 이 글이 함께 만들어 온 LOREBOOK 한 권이 독자의 책장에 들어갑니다. 총 9~14개월입니다. 그 시간이 본 IP의 한 권을 짓는 시간이고, 독자가 직접 만진 자료가 한 권의 책이 되는 과정입니다.
작게 시작하는 길
12부형 표준이 권장이지만, 독자의 IP에 따라 작게 시작하는 길도 있습니다. 12부형 약 450페이지의 LOREBOOK을 한 주기에 9~14개월로 짜는 일정은 독자가 IP를 처음 운영하는 경우라면 부담스러울 수 있습니다.
첫째 길은 10부형 약 250페이지로 시작하는 방식입니다. 분량 250페이지, 항목 100200개, 1차 주기 약 69개월로 12부형보다 가볍습니다. 이 글이 다룬 절차의 약 80%가 10부형에도 그대로 적용되고, 7부 장르 액터와 8부 차원·공간 도감 같은 일부 부가 생략되지만 골격과 산문, 절차의 본질은 같습니다.
둘째 길은 10부형 1차 주기를 출간한 뒤, 본 IP가 5년·10년 운영되면서 자료가 쌓이면 차기판(v2.0)에서 12부형으로 확장하는 방식입니다. 13장에서 다룬 차기판 출간 주기가 들어가는데, 1차 주기의 자료를 받아 시작하므로 작업이 한층 가볍습니다.
셋째 길은 큰 IP에 한해 처음부터 12부형 또는 14부형으로 가는 방식입니다. 독자의 IP가 이미 5년 이상 운영되었고 Vault 표제어가 1,500개 이상이면 처음부터 12부형이 자연스럽고, 표제어가 600개 이상이면 14부형도 권장할 만합니다.
세 길 중 독자의 IP에 맞는 것을 고르면 됩니다.
한 회 요약 - 14회의 디딤돌
독자가 자기 IP에 적용할 때 펼쳐 두는 한 회분 요약입니다.
1회는 LOREBOOK이 한 IP의 백과사전이자 안내서임을 받아들이고 단일 .md 소스 원칙에 합의하는 회입니다. 2회는 5종 변주 중 어느 종류로 갈지 결정하는 회이고, 3회는 라이브러링 Vault 입력을 확인하는 회입니다. 4회는 10·12·14부형 중 부 구성을 결정해 12부 매트릭스 한 장을 짜는 회이고, 5회는 한 항목의 표준 형식에 합의해 다섯 부분 구조와 frontmatter 11~12 필드를 정착시키는 회입니다.
6회는 두 좌표(9분류·세계관축)가 1,500 항목의 12부 매핑 후보를 자동으로 짜내는 회이고, 7회는 7 음색의 부별 매핑을 결정해 톤 가이드 .md를 짜는 회입니다. 8회는 메카닉의 이중 서술 방식에 합의해 3단 리듬(체험·실제·여운) 산문 표준을 잡는 회이고, 9회는 단편 분리와 다국어 정책을 결정하는 회입니다.
10회는 Phase 03을 진행해 모든 부가 ●✓ 상태에 도달하게 만드는 회이고, 11회는 Phase 4~6을 진행해 출판본과 웹 공개본을 만드는 회입니다. 12회는 협업 4축으로 사람과 AI의 분담을 결정하는 회이고, 13회는 운영 주기에 합의해 git 태그 단일 트리와 갱신 이력을 정착시키는 회입니다. 14회는 첫 작업 다섯 단계를 시작하는 회입니다.
이 한 회분 요약이 14회의 디딤돌입니다. 독자의 IP에 적용할 때 매 회마다 한 줄을 다시 펼쳐 보면 그 회의 핵심 결정이 잡힙니다.
첫 작업 체크리스트
이 글을 덮은 후 독자의 책상에 놓아 둘 한 장짜리 체크리스트입니다.
Phase 0(입력과 합의, 24주)에서는 라이브러링 Vault 1,0002,000개 .md 파일을 확보하고, 13컬럼 frontmatter 충족 여부를 확인하고, 9분류와 세계관축 57개를 결정하고, 옵시디안 그래프 뷰가 정상 동작하는지 점검합니다. 그 위에 Bible 합의서의 여덟 결정을 작성하고(1020p), LOREBOOK 종류(A·B·C·D·E)와 SSOT 위계, 일정·예산(9~14개월)을 합의합니다.
Phase 1(골격, 1~2주)에서는 루트와 12부 디렉토리를 생성하고, 1,500개 .md 빈 파일과 frontmatter 자동 변환을 마치고, _진척상태.md를 초기화합니다.
Phase 2(시범 부, 34주)에서는 시범 부를 선정하고(2부 또는 4부 권장), 시범 부 README와 장 README를 작성하고, 핵심 항목 35개를 산문화하고, 톤 가이드를 검증한 뒤 마스터 GO 결정을 받습니다.
Phase 3(확장, 46개월)에서는 11개 부를 부별 우선순위에 따라 산문화하고, 매주 진척을 갱신하고, 본문 v_확정 후 일러스트 발주를 동시에 진행해 모든 부가 ●✓ 상태에 도달하도록 합니다.
Phase 4(정합, 1개월)에서는 죽은 링크 0건, SSOT 위계 위반 0건, 라이브러링 frontmatter 100% 일치를 확인합니다.
Phase 5(부록, 1개월)에서는 필수 부록 4종(용어집·색인·지도집·연대기 총람)을 ✓로 마무리하고, 권장 부록은 IP에 따라 선택합니다.
Phase 6(묶음, 2개월)에서는 웹 공개본을 배포하고, 출판본을 인쇄하고, ISBN·바코드·법적 사양을 통과시킵니다.
운영(분기별·5년)에서는 분기별 자동 검사와 라이브러링 동기화를 진행하고, 5~10년 후 차기판(v2.0)을 검토합니다.
체크리스트가 독자의 첫 작업에 디딤돌이 됩니다. 한 항목씩 ✓를 채워 가면 9~14개월 후에 한 권의 LOREBOOK이 독자의 책장에 들어갑니다.
마치며
이 글이 다룬 핵심은 사람과 AI 작업 동료가 두 손으로 한 권의 책을 짓는 방법입니다. 1,500 표제어가 12부 매트릭스를 채우고, 7 음색이 부별로 톤을 만들고, 7 Phase가 9~14개월의 시간을 짜고, 협업 4축이 매 Phase의 분담을 정리합니다. 이것이 메제 IP 운영의 표준이고, 독자가 자기 IP에 자기 도구로 같은 방법을 적용합니다.
권말 부록 한 권이 함께 있습니다. 주요 용어 색인(가나다순), 시장 사례 모음(7묶음), 협업 4축 통합 매트릭스 한 장, 샘플 한 항목 통합 사례. 독자가 자기 IP에 적용하다가 한 용어가 헷갈릴 때, 한 장면의 시장 본보기가 필요할 때, Phase별 사람·AI 분담을 다시 짚을 때, 한 항목을 어떻게 짤지 모방의 자료가 필요할 때 펼쳐 두는 자료입니다.
이 글의 14회 연재는 여기서 닫고, 독자의 IP에서의 작업은 여기서 시작됩니다.
세상의 모든 창작자들은 결국, 세계를 창작하게 됩니다. 한 인물을 만들면 그 인물이 사는 세계가 따라오고, 한 도시가 짜이면 그 도시의 법칙이 따라옵니다. 한 작품의 자료가 모이고 그 자료들 사이에서 한 세계가 떠오르는 시기가 오면, 그 떠오른 세계를 한 권의 책으로 묶고 싶어집니다. 그 시기에 이 14회의 안내가 독자의 책상 위에 한 권의 디딤돌로 놓여 있기를 바랍니다.
독자의 책장에서 그 한 권을 만나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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